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조봉환 이사장이 8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분야로 확대된 '다다익선 2.0' 캠페인 활성화를 독려하기 위해 서울 노원구 공릉동 도깨비시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소진공은 지난 2019년부터 전통시장 고객서비스 개선을 위해 다다익선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매년 실천 분야를 확대하고 있으며, 시행 4년차인 올해는 ESG 분야가 추가돼 총 6개 분야로 운영한다.
다다익선 2.0은 기존 실천분야와 ESG 전략을 매칭해 추진한다. 예를 들어 모바일 결제수단(결제편의) 활용도를 높여 종이 영수증 없는 전통시장을 만드는 식이다.
조 이사장은 도깨비시장을 찾아 양파망을 재사용해 만든 업사이클링 바구니를 활용하는 현장을 점검하고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또 '서울지역 특성화시장 다다익선2.0 캠페인 운영 간담회'에 참석해 문화관광형시장의 우수성과 전통시장 ESG 경영에 대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조 이사장은 “전통시장 자체적으로 ESG 실천과 고객편의를 위한 다변화를 꾸준히 시도하고 있다”며 “고객 여러분께서도 봄날을 맞이해 변화하고 있는 우리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달라”고 말했다.

조재학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