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오는 27일 취업준비생 40명에게 현직 기업인 10명이 관심 분야에 대해 조언을 해주는 '온라인 직무 멘토링 행사'를 연다.
멘토 역할을 하는 기업인은 판교 테크노밸리 소재 공학 기술용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마이다스아이티 직원이다.
해외·기술 영업, 기술·웹서비스 기획, 소프트웨어·웹 개발, 디자인, 마케팅, 인사, 재무 등 10개 직무 분야에서 화상 멘토링이 이뤄진다. 각 분야 멘토(기업인) 1명에 멘티(취준생) 4명이 매칭된다. '내가 하고 싶은 일'에 대해 궁금증을 풀어주고 직무 정보와 비결을 전달한다.
멘토링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 취업 준비생 등 만 19~39세 미취업 청년은 오는 20일까지 성남시 평생학습 포털 배움숲을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채용 성향이 직무 중심 수시 채용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현직에 있는 기업인과 취업준비생을 연결하는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현직 선배에게 알찬 직무 정보를 얻어 취업에 성공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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