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원장 2박 4일 미국 출장에 뒷말 무성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의 2박 4일 미국 출장을 두고 여러 차례 잡음. 당초 출장 목적이었던 경쟁당국 최고책임자 회의가 막상 가보니 비대면으로 전환돼, 현지 출장이 무색해진 것. 현지에서 급하게 잡은 일정마저 보도자료 배포 여부에 대해 협의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보도자료 배포 일정을 취소하기도. 7일 최종적으로 배포된 보도자료에는 조 위원장의 상세 일정을 첨부하며 '외유성 출장' 논란 불식에 총력. 공정위 내부에서는 비행시간만 15시간이 넘는 2박 4일 출장을 외유성이라고 하는 건 너무하다는 시각과 정권 교체 시기에 없어도 될 논란을 얹은 것 아니냐는 비판론이 동시에 제기.
○...지난해 별세한 직원 기린 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직원들이 지난해 별세한 이용환 전 국장, 안병화 전 국장, 박재홍 전 수석전문관의 추모패를 만들어. 부처 예산이 아닌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해 추모패를 제작. 이임식 등 중요한 행사를 할 때도 쓰이는 부처 3층 휴게공간에 전시. 추모패는 이들의 얼굴과 함께 추모글을 동판에 새겨. 추모글은 공무원으로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다 황망하게 떠난 이들을 담담하게 기려.
○…만개한 세종시 벚꽃, 코로나로 지친 시민 위로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세종시민들이 만개한 벚꽃을 보며 위로를 받고하고 있어. 시민들은 “부용리 금강길 벚꽃이 팝콘이다” “조천에 벚꽃이 만개했다” “벚꽃도 벚꽃이지만 개나리가 노오란게 너무 상금하다” “동학사 이번 주말이 절정일 것 같다” 등 너도나도 벚꽃 나들이 경험담을 공유. 세종시 연서면 고복자연공원 일원에서는 9~10일 '봄이 왔나봄' 행사가 열려. 방문객들은 마스크를 쓰고 접촉을 최소화하며 캘리그라피 시연·전시, 봄꽃버스킹, DJ 뮤직박스, 풍물놀이, 패러글라이딩 비행 시연 등 비대면 문화행사를 즐겨.
<세종팀>
-
문보경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