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정부가 발표한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제4차 산업혁명 주도'는 경제 성장을 위한 신성장동력 발굴에 의의를 두고 있으며, 대규모 일자리 창출 전략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것은 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모 기업의 경영성과 평가 사이트가 국내 500대 기업 중 254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15년 이후 3년간 4차 산업혁명 관련 스타트업에 출자한 곳은 53곳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들이 투자한 스타트업은 총 210곳으로 금액이 1조 594억 원에 달합니다.
벤처왕국으로 불리는 이스라엘은 수십 년 전부터 스타트업을 위한 펀드를 조성하고 가능성 있는 벤처기업을 투자 및 지원하는 정책을 펼쳐왔습니다. 그 결과 현재 이스라엘은 자율주행차의 선두국가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를 휘어잡고 있습니다.
세계 금융시장의 허브인 뉴욕도 마찬가지입니다. 뉴욕은 글로벌 경영위기 이후 도시경제를 살리기 위한 계획으로 스타트업에 한해 각종 면세정책을 펼쳤습니다. 특히 사이버 보안과 생명공학, 헬스케어 등 4차 산업혁명과 밀접한 분야를 적극적으로 지원했습니다. 현재 뉴욕에는 약 1만 3천여개의 스타트업이 있으며, 미래의 기술 주도권을 잡기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도 사행성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신기술과 결합할 경우, 벤처기업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을 변경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획재정부는 R&D 역량이 취약한 중소기업이 연구 개발 서비스 기업을 적극 활용하도록 세제 지원과 혜택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요즘과 같은 상황에서 벤처기업은 정부의 정책을 활용해 비용을 절감하고 기술개발에 매진해야 합니다. 또한 체계적인 노무 관리를 통해 불필요한 분쟁을 예방해야 합니다. 아울러 창업벤처기업 인증을 통해 법인세 50%를 5년 동안, 취득세 75%를 4년 동안 감면, 5년간 재산세 50% 감면 혜택을 받아 비용 절감에 힘써야 합니다. 만일 기업부설 연구소 설립 혜택이 추가된다면 연구 및 인력개발 비용과 설비 투자 등에 해당하는 세액공제와 지원이 더욱 확대될 것입니다.
벤처기업 인증과 정부의 지원제도 외에 엑셀러레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엑셀러레이터는 유망 기업에 투자해 일부 지분을 취득하고 정해진 기간 동안 멘토링과 교육 세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업이나 기관을 말합니다. 엑셀러레이터는 벤처기업과의 파트너십 개념으로 벤처 창업의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짧은 기간 동안 다수를 대상으로 소액의 투자를 집행하며 멘토링, 투자자 연계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며 창업 초기 안정적인 경영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가 인증한 엑셀러레이터들은 창업 아이디어나 아이템만 존재하는 단계의 신생 스타트업을 발굴해 업무 공간 및 마케팅, 홍보 등 비핵심 업무를 지원하며, 벤처 인큐베이터와 비슷하지만,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을 벤처 단계로 성장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창업 기업에 사무실,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영 전략의 전문가를 멘토로 연결해 주며, 언론과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아이디어를 발표하는 기회를 마련해주는 업무를 합니다.
앞으로는 미래 산업의 발전에 따라 세계 질서가 재편될 것입니다. 건실한 기업을 발굴하고 입지를 다져 국가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해질 것입니다. 스타리치 어드바이져의 파트너사인 벤처스퀘어는 중소벤처기업부 23호로 등록된 엑셀러레이터 TIPS 프로그램 운영사로 종합적인 엑셀러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스타트업 투자사, 대기업, 정부기관을 이어주는 스타트업의 허브로서 건전한 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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