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팹리스연합이 반도체공학회와 손잡고 시스템 반도체 설계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한국팹리스연합은 이를 위해 반도체공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반도체 설계 석·박사와 팹리스 취업 연계가 목표다.
한국팹리스연합은 반도체 설계 업체와 반도체 설계자산(IP), 디자인 하우스 70여개 기업이 모여 만든 시스템 반도체 단체다. 2020년 한국시스템반도체모임으로 출발해 한국시스템반도체포럼으로 명칭을 한차례 바꾸고 규모가 커지면서 한국팹리스연합으로 다시 이름을 변경했다.
반도체 기술 교류도 활발하게 추진한다. 반도체공학회와 시스템 반도체 산업계 정보 교류와 기술 인력 교육, 기술 협력 등 구축할 계획이다. 차세대 반도체 제품 개발을 위한 기술 프로젝트와 애로 기술 개선, 자문 활동 등 전방위적 협력을 펼친다.
왕성호 한국팹리스연합 사무총장(네메시스 대표)은 “시스템 반도체 설계 기술 중요성이 커지면서 한국팹리스연합이 국내 시스템 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회원사가 점점 증가하면서 이에 대응해 팹리스연합도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움직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