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쉴더스가 온실가스 선제적 감축을 위한 '넷 제로(Net Zero) 2040'을 선언했다. '넷 제로'는 온실가스 배출량과 흡수량을 동일하게 만들어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SK쉴더스는 글로벌 및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인 2050년보다 10년 앞선 2040년까지 넷 제로를 목표로 설정하고 실행에 돌입했다.
SK쉴더스는 △업무차량 전기차·수소차 전환 △건물·주요 시설의 전력 사용량 및 생활 오수 감축 △폐제품·장비 재활용 효율화 등을 통해 넷 제로를 실현할 계획이다.
출동차량을 비롯해 업무용 차량을 2030년까지 800여대를 전기차로 전환하고, 2040년까지 전기차·수소차로 100% 전환한다.
또, 보안 서비스에서 발생되는 자재·장비 등의 수거 및 재활용을 최대화한다.
이용욱 SK쉴더스 ESG실장은 “ESG 추진 조직 강화 및 ESG 모듈별 전략과 목표 정립을 계기로 체계화된 ESG 경영 활동을 이어가고, 전사적인 환경 경영을 실현하며 2040년까지 넷 제로를 조기에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SK쉴더스는 우리 사회에 안전과 안심 그리고 편리의 가치를 제공하는 사회안전망 역할을 하는 국가 대표라는 마음으로 ESG 대표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SK쉴더스는 지난 해 4월 ESG 경영 컨트롤타워 'ESG위원회'를 설치해 ESG 전략 수립, 경영을 위한 관리 체계 구축, 이슈 대응 등을 실천하고 있다. 전사적 ESG 경영 실천을 도모하기 위해 신설된 'ESG실'은 'E' 'S' 'G' 각 모듈별 구체적인 전략과 목표를 수립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