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수원시는 성균관대학교와 협력해 진행하는 '메타버스 가상융합플랫폼 전문인력 양성 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메타버스 가상융합플랫폼 전문인력 양성 지원사업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관련 이론·실전 교육, 전문가 1대1 멘토링 등 프로그램을 진행해 청년들이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전 중심 교육과정이다. 관련 업계 취·창업도 지원한다.
디지털커머스 전문가인 최재붕 교수, 빅데이터·디지털마케팅 전문가 설상훈 교수 등 성균관대 교수와 메타버스 전문가인 권두영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교수, 관련 분야 현업 전문가 등이 강사로 나선다. 교육은 다음달 9일부터부터 8월5일까지 이뤄진다. 메타버스 플랫폼 이론교육이 1개월, 실습과정이 2개월이다.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한 만 19~34세(1988년 1월~2003년 12월 출생) 청년 또는 수원시 관내 대학 졸업자·졸업예정자가 대상이다. 오는 28일까지 일자리 지원사업 통합접수 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30명을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교육으로 디지털 세계관을 갖춘 청년 인력을 양성할 것”이라며 “지역사회 수요 맞춤형 디지털 인력을 양성하고 업계에 공급해 일자리창출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