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희망재단(이사장 조용병)은 11일부터 '소상공인 재기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신한금융 사회공헌사업인 '희망사회 프로젝트' 일환이다.
소상공인 재기지원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것이다. 고용노동부 일자리안정자금 수급자 또는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소상공인의 ESG 경영 확산을 위해 친환경 공정 개선, 친환경 제품 활용, 친환경 원료 대체 등 ESG 활동 참여도에 따라 임차료(최대 100만원), 친환경 경영 활동비(최대 200만원)를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또 신용관리 교육 프로그램, KCB 종합신용관리 이용권, 신한카드 '마이샵 파트너' 서비스를 이용한 매출관리와 홍보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작년 소상공인 재기지원 사업에 참여한 130명 소상공인은 평균 2억원 매출 증가, 신용점수 평균 20점 상승을 보였다. 참여자 폐업률은 평균 대비 매우 낮은 수치인 2.31%를 보이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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