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행장 박성호)은 초·중·고 통합 학력 인정 사립학교인 한동글로벌학교(이사장 이재훈) 학생을 위한 '아이부자 학생증 카드'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이부자 앱은 자녀와 부모가 '용돈'을 매개로 자녀 스스로 '모으고·쓰고·불리고·나누는' 금융 활동을 경험하며 금융습관 형성을 도와주는 Z세대 전용 플랫폼이다. 아이부자 카드는 아이부자 앱으로 모은 용돈을 자녀 본인 이름의 카드로 직접 사용해 계획성 있는 소비를 경험할 수 있는 충전형 선불카드다.
새롭게 출시한 아이부자 학생증 카드는 아이부자 앱과 아이부자 카드의 금융 기능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학교 편의시설에서 사용하는 학생증 기능도 추가해 학생 편의성을 높였다. 만 14세 미만 초등학생도 신청 가능하다. 연회비 등 별도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아이부자 앱으로 받은 용돈 범위 내에서 전국 모든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하나카드 원큐페이 앱으로 모바일·온라인 결제도 가능하다. 티머니 교통카드로 선불 충전해 대중교통 등 티머니 사용처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