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식플랫폼 '블루스트리트'는 외식사업자를 위한 매장 맞춤형 식자재 유통 센트럴 키친 사업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맞춤형 식자재 유통 센트럴 키친 사업'은 블루스트리트가 식자재를 원래의 상태 그대로 납품하는 것이 아니라 매장 레시피를 가미한 맞춤형 식자재를 제공하는 것이다. 전처리 서비스는 각 매장에서 별도의 손질 없이 바로 사용이 가능해 영업 준비를 빠르고 편리하게 할 수 있다.
블루스트리트는 전처리 서비스를 개인사업자와 배달 전문점에 우선 공급한다. 차후 중앙 공급 능력이 부족한 소규모 프랜차이즈와 협업을 통해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성수동 지역을 시작으로 서울 전역까지 확대 중이며 오는 6월 식자재 주문 앱을 오픈하여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나설 계획이다.
블루스트리트 관계자는 “이번에 시작하는 맞춤형 식자재 서비스로 유통 매장의 업무량과 소요 시간이 단축되고 소비자들에게 섬세한 서비스와 완성도 높은 요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