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헌 휠라코리아 신임 대표.[사진=휠라홀딩스]](https://img.etnews.com/photonews/2204/1519948_20220411133150_016_0001.jpg)
휠라홀딩스는 자회사인 휠라코리아 신임 대표이사로 김지헌씨를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식 취임 일자는 내달 1일이다. 기존 휠라코리아와 휠라홀딩스 대표직을 겸직했던 윤근창 대표이사는 휠라홀딩스 대표로서 글로벌 그룹 차원 전략 실행 및 운영을 진두지휘한다.
신임 김지헌 휠라코리아 대표는 2003년 이랜드그룹 입사를 시작으로 20년 가까이 스포츠 패션산업에 종사한 업계 전문가다. 뉴발란스, 푸마, 엄브로 등 다양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의 국내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특히 뉴발란스 브랜드 사업 총괄로 매출을 3년간 150% 이상 끌어올리며 국내 스포츠 시장 내 상위권 브랜드로 도약 발판을 마련한 장본인으로 알려진다.
김 신임대표의 풍부한 경험이 글로벌 그룹 차원에서 추진 중인 '5개년 중장기 전략'을 성공적으로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난 2월 말 휠라홀딩스는 향후 5년간 1조원 투자를 바탕으로 그룹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글로벌 5개년 중장기 전략 계획 '위닝 투게더(Winning Together)'를 발표한 바 있다.
김지헌 휠라코리아 신임 대표는 “글로벌 휠라 가족 일원으로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룹의 새로운 방향성에 맞춰 목표를 단계별로 달성, 브랜드가 새롭게 지향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로 거듭나는데 기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