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신성이엔지 제공]](https://img.etnews.com/photonews/2204/1519954_20220411152613_225_0001.jpg)
신성이엔지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대구에서 개최되는 '제19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 고출력 태양광 모듈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신성이엔지가 전시하는 595W 양면 태양광 모듈은 공기 중 산란되는 빛이나 후면 바닥에서 반사되는 빛을 통해 추가 발전한다. 백시트를 투명 소재로 적용, 빛 투과율과 후면 발전량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신성이엔지는 차세대 기술인 N타입 태양광 모듈도 공개한다. 620W 높은 출력을 양면 발전을 통해 더욱 높일 수 있다. N타입 태양광 모듈은 기존 제품보다 제조 공정은 어렵지만 출력이 3~4% 이상 높다.
신성이엔지는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 설비도 선보인다. 유색태양광 모듈 솔라스킨은 화이트, 그레이, 테라코타 등 색상을 적용했다. 최대 230W 출력과 10% 이상 발전효율을 달성했다. 고급 건축 외장재와 기능과 성능이 유사한 필름을 적용, 일반건축물에도 적용 가능하다.
신성이엔지는 태양광 모듈을 전북 김제 공장에서 생산한다. 김제 공장은 연간 800㎿ 생산능력을 보유했다. 대면적 태양전지 M10을 적용한 고출력 양면 태양광 모듈이 주력이다.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한국태양광산업협회와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등이 주관한다. 국내 최대 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다. 올해로 19회를 맞았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기후 위기 시대에 탄소중립과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태양광 발전을 통해 전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