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11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KLPGA 사무국에서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대회 개최 조인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과 곽태헌 서울신문 사장, 강춘자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 대표가 참석했다.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은 올해 7월 22일부터 사흘간 H1 CLUB(에이치원 클럽)에서 열린다. 행사 총상금은 10억원이다. 김선규 회장은 “KLPGA 정규투어에 호반그룹과 서울신문이 함께해 영광”이라며 “올해 처음 열리는 위민스 클래식이 명실상부한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곽태헌 사장은 “오랫동안 대한민국 골프 발전을 위해 묵묵히 노력해온 호반그룹과 대회를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대회가 한국 여자골프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강춘자 대표는 “대회에서 최고의 스타플레이어가 탄생하길 바란다”며 “대회 과정에서 골프 팬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호반그룹은 2009년부터 골프단을 운영해왔다. 남녀 정규투어와 KLPGA 드림투어를 꾸준히 후원했다. 2017년과 2021년에 드림투어를 개최했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챔피언스 투어를 열었다. 한국 골프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그룹은 호반장학재단, 호반문화재단을 통해 다양한 문화, 예술, 스포츠 분야 지원과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KLPGA투어는 신규 대회인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개최로 34개 대회, 총상금 319억원으로 규모가 커졌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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