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대표 조용일·이성재)은 부산지역에서 외식업을 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무료 가입신청 접수를 4월 말까지, 최대 1만명 대상으로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해상과 배달의민족 협약에 따라 시행하는 사업으로, 정부·부산시 보험료지원 혜택 외 소상공인이 부담해야 할 보험료(1인당 약 3만원) 전액을 배달의민족에서 지원한다.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가입 후 풍수해사고로 피해를 입었을 때는 시설·집기 7000만원, 재고자산 2000만원 한도로 보상하며, 보험금 지급 시 공제액은 최저수준인 20만원을 적용한다.
보험관련 안내는 현대해상 블로그, 배민사장님광장 및 배민아카데미 홈페이지, 카카오톡에서 '배민과 함께하는 풍수해보험 지원사업'을 검색해 확인 후 편리하게 신청 가능하며 현대해상 부산사업부 담당자를 통한 직접 신청도 가능하다.
김병원 현대해상 상무는 “이번 무료가입 신청은 배달의민족의 보험료지원으로 진행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부산지역 외식업 소상공인분들에게 풍수해 사고 시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마련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