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광업공단, 원자력환경공단과 전문인력 인사교류

광해광업공단, 원자력환경공단과 전문인력 인사교류

한국광해광업공단이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함께 에너지·환경 분야 전문성 확보를 위한 전문인력 인사교류에 나선다.

광해광업공단은 원자력환경공단과 전문성 강화에 중점을 둔 제2기 인사교류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주 에너지원인 석탄과 원자력 생산 후 피해방지를 주요 업무로 삼고 있다. 공통 업무분야에서 전문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자 지난해 인사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월부터 시행한 제1기 인사교류에서는 현장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양 기관 신사업 개발, 광해관리 사업 부서에 실무자를 교환 배치했다. 이달부터 1년간 시행하는 제2기 인사교류에서는 연구기획 분야 인력을 교환 배치하고, 각 분야 전문성을 활용한 연구성과를 창출하도록 지원한다.

황규연 광해광업공단 사장은 “이번 인사교류로 에너지, 환경 분야 전문기관인 양 기관이 역량을 결집해 에너지전환 등 미래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할 밑거름을 만들겠다”면서 “광해광업공단 전문성 확대를 위한 인사 혁신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