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네이버, '소프트웨어야 놀자@세종' 운영...AI 전문인재 양성

세종시-네이버, '소프트웨어야 놀자@세종' 운영...AI 전문인재 양성

세종시는 네이버와 공동협력으로 기획한 '소프트웨어야 놀자@세종' 프로그램이 이달부터 올해 2년차 일정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을 위한 이번 프로그램은 빅데이터를 분석·활용해 소프트웨어(SW)를 만들고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네이버는 네이버커넥트재단을 통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는 생활과학교실과 연계해 참여 학생 모집 및 보조 강사 인력을 지원한다.

지난해 데이터 기초 개념을 중심으로 처음 운영된 프로그램은 모두 133명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AI 기반 아이디어 제품을 기획하는 등 미래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올해는 AI와 데이터 시대에 필요한 지식과 경험, 윤리 등 교육내용을 다각화하고, 참여 대상도 관내 교사와 학생 외 AI에 관심 있는 시민까지 확대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데이터 기반 AI 기초 △데이터 기반 AI 신뢰성 △데이터 편향성 △AI 악용 가능성 △AI와 책임 등이다.

류제일 세종시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미래 과학기술 인재 육성을 도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네이버 플랫폼을 활용한 상생협력 사업을 통해 다양한 계층에게 소프트웨어 학습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