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건설이 제천 미니복합타운 D1블록(신월동)에서 '제천자이(Xi) 더 스카이'를 이달 중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역 내 처음 선보여지는 자이 아파트로, 브랜드 프리미엄과 우수한 상품성을 갖추고 있어 제천 랜드마크 단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이 아파트는 자이 브랜드 프리미엄과 상품성으로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게 형성돼 있다. 앞서 진행된 타 지역 청약에서는 지역민뿐만 아니라 학습효과를 경험한 외지 투자자들까지 적극 나서면서 높은 경쟁률을 가운데 마감했다.
실제 충남 홍성, 충남 계룡, 전남 나주 등의 지역에서 첫 선을 보인 자이 아파트는 높은 청약 경쟁률로 잇따른 마감을 기록 중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말 나주에서 처음 공급된 '나주역자이 리버파크'는 1월 초 실시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22.16대 1을 기록했다. 2015년 10월 이후 분양된 아파트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이다. 1순위 청약통장 접수건수도 2만건 이상으로 나주시 역대 최다 청약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9월 충남 홍성에서 첫 선을 보인 자이 아파트 '홍성자이'도 1순위 청약에서 17.55대 1로 홍성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해 3월에는 충남 계룡의 첫 자이 아파트 ‘계룡자이’가 청약에 나서 1순위 27.68대 1로 최고경쟁률을 보였다.
지역 첫 자이 아파트들에는 높은 프리미엄도 붙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청약을 진행한 '강릉자이 파인베뉴' 전용 84㎡는 분양 두 달 만에 1억원에 달하는 웃돈이 붙어 4억 74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9월 청약을 받았던 '홍성자이'도 분양 한 달 만에 3억 7140만원에 거래돼 3500만원 가량 프리미엄이 붙었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최근 브랜드 여부에 따라 청약 성적과 프리미엄 등이 갈리는 상황이다"라며 "앞서 수차례의 공급을 통해 자이 브랜드의 프리미엄 효과와 우수한 상품성이 검증된 만큼, 이번에 제천에 첫 공급되는 자이 역시 치열한 청약 경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제천자이 더 스카이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7층, 5개동 전용면적 79~112㎡ 총 713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79㎡ 64가구 △84㎡A 215가구 △84㎡B 106가구 △84㎡C 175가구 △84㎡D 31가구 △101㎡ 61가구 △112㎡ 61가구 등으로, 중대형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미니복합타운에 조성 예정인 근린생활시설 부지와 유통업무시설 부지가 약 100m 거리에 위치해 주거편의가 우수하다. 단지 바로 남측으로는 근린공원이 계획돼 있어 녹지 조망이 확보되며, 편리한 여가생활도 기대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중앙고속도로 제천IC, 평택제천간고속도로, 5번 국도, 38번국도 등의 광역도로망이 지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도 좋다. 용두대로, 제천북로 등과 인접해 차량으로 제천 내 이동하기도 수월하다.
지역 내 보기 드문 우수한 상품성도 주목해야 한다.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되는 것. 먼저, 일부 세대에 서비스면적을 극대화한 3면 개방형 혁신 평면이 적용된다. 충분한 동간 거리도 장점으로, 단지 내 쾌적함과 높은 주거 만족도가 기대된다.
단지 내에는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된다. 탁 트인 경관과 더불어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작은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맘스테이션, 주민운동시설, 어린이놀이터 등 입주민 부대시설도 다양하게 계획돼 있다.
100% 지하주차장 설계를 적용해 지상에서의 안전한 생활도 가능하다. 세대당 1.56대의 주차공간 확보로 여유로운 주차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분양 관계자는 "다양한 장점을 갖춘 단지로, 청약 문턱도 낮아 청약 경쟁이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제천시는 물론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 경과하고, 면적 · 지역별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하면 1순위 자격이 주거진다”며 “유주택자나 세대원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천자이 더 스카이' 견본주택은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마련될 예정이며, 견본주택 오픈 전까지 충북 제천시 중앙로에서 홍보관을 운영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