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오는 22일까지 시청 로비서 아동을 위한 '찾아가는 독립기념관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시설 방문이 어려운 아동에게 맞춤형 전시 서비스 제공을 통한 여가권 및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시는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역사를 배우고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독립기념관 순회전시물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 독립운동사'를 진행한다.
전시회 관람 무료로, 시청 방문객 누구나 전시기간 중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곽상욱 시장은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코로나19 확산으로 여가활동에 제약이 많은 아동들이 유익한 전시물을 가까운 곳에서 접할 수 있도록, 방문이 용이한 시 청사에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자랑스러운 선조 역사를 통해 아이들 스스로가 위기를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는 의지를 배우고 건강한 성장을 다짐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고 아동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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