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이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를 12일 리뉴얼 오픈했다. 리뉴얼된 매장은 사후관리(A/S) 센터를 포함해 약 126평(419m²)으로 아시아 최대이자 전세계 톱 5 규모 매장이다.
뱅앤올룹슨은 국내 출시한 전 제품을 전시하고 제품 체험과 구매 상담, A/S 등 원스톱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시아 지역 최초 '뱅앤올룹슨 비스포크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는 뱅앤올룹슨 TV, 라우드 스피커 등 제품 색상과 소재를 취향에 따라 조합하는 커스터마이징 주문 제작 서비스를 아시아 지역 최초로 운영한다.
최첨단 홈시어터 환경을 구현한 '베오리빙룸'도 마련했다. 이외에 벨루티, 리모와 등 명품 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한정판 에디션도 볼 수 있다.
매장 모든 인테리어 자재 사용과 공간 구성을 덴마크 본사와 동일하게 적용했다.
1972년 출시한 턴테이블 '베오그램 4000c', 1996년 출시한 CD 플레이어 '베오사운드 9000' 등도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만 기간 한정으로 만나볼 수 있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