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은 자사 척추 의료가전 구매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3%가 무진동·저소음 설계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12일 밝혔다. 설문조사는 지난 3월 척추 의료가전인 세라젬 V6 구매 고객 194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세라젬 V6 등 척추 의료가전은 신체 부위를 두드리는 진동 방식이 아닌 중력을 통해 누워있는 사용자의 척추 포인트를 눌러 지압마사지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진동 활용 헬스케어 가전보다 비교적 소음 발생이 적다.

세라젬은 만족 고객 비중이 높은 요인으로 층간 소음 우려가 크지 않은 낮 시간에 이용하는 고객만큼 늦은 밤이나 새벽시간에 사용하는 고객이 많다는 점을 꼽았다.
응답자 중 56.4%는 밤 9시부터 아침 8시까지의 늦은 밤과 새벽 시간에 척추 의료가전을 자주 이용한다고 답했다. 해당 시간대에 이용하는 빈도가 가장 높다고 답한 고객의 비중도 42.6%로 높았다.
설문에서 세라젬 V6 효과로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답한 고객 비중은 84.2%였으며 스트레스 완화(22.2%), 수면생활 개선(13.6%)이 뒤를 이었다.
세라젬 관계자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면며 고객들이 소음이나 진동 걱정없이 안심하도록 제품을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