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메타버스·티맥스에이아이·이노뎁, 메타버스 기반 스마트시티 플랫폼 구축

김민석 티맥스메타버스 대표, 이동수 이노뎁 사장, 이동석 티맥스에이아이 대표(왼쪽부터)가 메타버스 기반 스마트시티 플랫폼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민석 티맥스메타버스 대표, 이동수 이노뎁 사장, 이동석 티맥스에이아이 대표(왼쪽부터)가 메타버스 기반 스마트시티 플랫폼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티맥스메타버스·티맥스에이아이가 지능형 영상 관제 솔루션 전문기업 이노뎁과 '메타버스 기반 스마트시티 플랫폼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3사는 메타버스, 인공지능(AI), 영상 인식 및 관제 기술 등 각 사가 보유한 기술 기반 '스마트시티 플랫폼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메타버스와 AI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티맥스메타버스는 리액트(JS) 기반 통합 메타버스 플랫폼이자 서비스 '티바인(TIVINE)'을 제공한다. 티맥스에이아이는 AI 챗봇 제작 도구 '하이퍼챗봇(HyperChatbot)', AI 서비스 플랫폼 '하이퍼브레인(HyperBrain)' 등 요소 기술과 솔루션을, 이노뎁은 영상 인식 AI 기술과 도시 인프라 데이터 시각화 기술을 제공한다.

3사는 향후 정부·지자체의 메타버스 플랫폼 및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과 디지털트윈 기반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여러 공공사업 제안과 수행을 위한 협력 체계도 가동한다. △국토교통부 주관 디지털트윈 국토 시범사업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프로젝트 그룹의 공공·라이프·서비스 관련 메타버스 기획 과제 등에도 공동 참여할 계획이다.

김민석 티맥스메타버스대표는 “앞으로 고도화된 메타버스 기술로 구현될 스마트시티는 메타버스 세상에서 다양한 사회 현상과 구조적 문제를 시뮬레이션 해볼 수 있고, 이를 통해 미래 발생 가능한 재난, 재해, 사고 등을 예측하고 대비책을 마련할 수 있는 형태로까지 발전될 것”이라며, “일상 생활에서 효용가치가 높은 도시 모델의 실현을 스마트시티 선도기업인 이노뎁과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뜻깊다”고 말했다.

이동석 티맥스에이아이 대표는 “AI는 스마트시티 운영에 필요한 데이터 수집·분석의 효율화 및 자동화 등을 실현해 도시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최첨단 인프라 구축을 지원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라며, “이노뎁과 함께 정부 주도로 빠르게 확산되는 스미트시티 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AI 기반의 플랫폼 생태계 확장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진 이노뎁 대표는 “스마트시티의 도시 서비스는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시 데이터 허브의 형태로 발전하고 있으며, 이노뎁은 TMS 기반 스마트시티 플랫폼 대표 기업으로, 티맥스메타버스, 티맥스에이아이와 실감형 UX의 시대 메타 도시 사업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