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피브이(대표 안현우)는 표면 실장 부품 형태의 3차원 초소형 태양전지 '소프트셀(SOFTCELL)' 기술을 적용한 응용제품 '솔트리아(SOLTRIA)'를 소개한다.
솔트리아는 태양광 나무를 의미하는 '솔라트리'와 '유토피아' 합성어다. 각 잎사귀에서 만들어진 에너지는 나무뿌리처럼 매설된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저장된다.
나뭇잎 모양 태양광 모듈을 적용해 나뭇잎 당 0.3~1W(와트) 이상 전력을 생산한다. 수천 개 나뭇잎 모듈이 있어 좁은 면적에서 태양광 발전량을 킬로와트(㎾)급으로 극대화할 수 있다.
가로수나 공원수 옆에 설치하면 자연경관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태양에너지를 시간과 위치에 구애받지 않고 생산·공급할 수 있어 마이크로 그리드를 실현할 수 있다. 전력 생산과 공급 역할뿐만 아니라 자체 생산한 전력을 다양한 센서와 통신칩에 공급해 응용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솔트리아는 'CES 2022'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최근 미국 발명대회 '2022 에디슨 베스트 신제품 어워드'에서는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
안현우 소프트피브이 대표는 “전세계 관람객과 바이어들에게 솔트리아가 크게 인정받고 있어 기쁘다”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와 RE100과 같은 전세계적 에너지 목표에 부합할 수 있도록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호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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