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022년 사회공헌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캠코는 올해 사회공헌 추진목표를 '국민과의 소통으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지속가능한 가치를 키우는 캠코'로 정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양극화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 변화에 대비한 사회적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다.
올해 사회공헌활동을 △일자리지원형 △희망나눔형 △미래성장형으로 나눠 추진할 계획이다.
일자리지원형 사업을 통해 임직원의 업무역량과 경험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지역인재 양성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대학생 등 취업준비생의 취업역량 강화를 돕는 △전국 대학생 대상의 '대학생 취업잡(Job)이' △부산지역 '대학생 역량강화 네트워크(BUFF)' △'청소년 직장체험' 등이 있다.
캠코는 희망나눔형 사업인 △작은 도서관인 '캠코브러리' 설치 △저소득 가정 '제주도 가족여행' △시각장애인 '그림해설 오디오북' △'신장이식 환자 수술비' 지원 등 기존 사업 예산은 확대해 운영한다.
미래성장형 사업인 △유휴 국유지 활용 스마트 케어팜 조성 △지역화폐 활용 취약계층 지원 △핀테크 산업 지원 등을 통해 사회적가치 창출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국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함으로써 국민의 신뢰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캠코는 고유의 업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이웃과 사회를 보듬는 사회적가치 실천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영기자 my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