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컴MDS가 자율주행차 데이터 사업에 속도를 낸다.
한컴MDS는 독일 자동차 소프트웨어(SW) 개발·임베디드 시스템 솔루션 기업인 '비-플러스(b-plus GmbH)'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한컴MDS는 파트너십으로 국내 총판 권리를 확보함에 따라 데이터 수집·분석·탐색·확인·검증 단계의 엔드투엔드(end-to-end)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비-플러스는 정확도와 재현성을 가지는 원본 시간 데이터를 기록, 시각화 및 재생할 수 있는 툴체인을 통해서 '자율주행', 'SW 솔루션', '모바일 자동화를 위한 검증 및 분석' 분야에 특화됐다.
한컴MDS는 비-플러스가 보유한 차량 데이터 수집 환경 구축과 자율주행 차량 개발에 필요한 테스트 검증 솔루션 등 고성능 데이터 장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이클 지크 비-플러스 최고경영자(CEO)는 “한컴MDS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비즈니스 확장을 기대하며 국내 고객 니즈에 맞는 커스터마이징 데이터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기 위한 내부 프로토콜 수립은 이미 마쳤다”고 밝혔다.
이창열 한컴MDS 대표는 “비-플러스와 협력관계를 구축해 양사가 보유한 다양한 솔루션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의 오토모티브 기술을 강화하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