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교육체제 전환과 대학 지원 체계를 강조했다. 교육을 중심으로 한 지역균형발전도 언급했다.
김 후보자는 13일 후보자 지명 이후 소감문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우리 학생들이 미래 핵심역량을 갖출 수 있게 하며, 디지털, 인공지능 등 미래 유망 분야를 선도하는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체제의 전면적인 전환을 이루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 사회의 진흥 발전이 국가 경쟁력 제고와 지역 균형 발전의 요체이므로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든 국민이 생애주기에 따라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유아교육부터 초중등, 대학, 평생 교육까지 연계한 체계적 교육시스템을 갖추겠다고 설명했다. 교육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지역균형발전 생태계를 구축하고, 차별 없는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해야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급격한 사회 패러다임 전환으로 복잡해지는 사회문제에 대응하며, 따뜻하고 포용적인 공정사회를 만들기 위해 관계부처들이 긴밀하게 협업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사회부총리로서의 역할도 강조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