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지스톤은 환경 비영리 기관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가 실시한 공급망 참여 부문 평가에서 최우수 'A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3년 연속이자 총 5회째 A등급 평가다.
CDP는 공급망을 가진 전 세계 200여개 기업과 2만3487개 협력사 중 조사에 응한 1만1457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공급망 참여도를 평가했다. A등급에 선정된 곳은 브리지스톤을 포함해 118개 기업이다.
브리지스톤은 2011년 기준 이산화탄소 총배출량을 2030년까지 50% 줄인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지난해 브리지스톤은 타이어 생산에 필요한 원자재를 구매·조달하는 데 있어 전 세계적으로 지속가능한 구매·조달 정책을 재정립했다.
브리지스톤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를 전문으로 하는 외부 기관인 에코바디스를 통해 공급 협력사 활동을 효과적으로 기록하고 개선하고 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