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 위기지역 기업비즈니스센터운영사업 수혜기업 모집

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는 5월 6일까지 '2022년 위기대응지역 기업비즈니스센터운영사업'의 수혜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8년 5월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으로 위기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 애로해결을 위한 컨설팅 및 사업다각화 지원을 위해 추진한다.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이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4년에 걸쳐 124개사에 58억2000만원을 지원했다. 신규 고용 216명, 연관 사업화 매출 706억원 창출 등 침체된 지역경제 충격 완화와 활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전남테크노파크 전경.
전남테크노파크 전경.

올해부터는 산업위기대응 지역 외에 중소기업 특별지원 지역인 전남 9개 산단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산업집적 및 산업생산실적이 현저히 미흡한 산업단지와 경기침체 등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유형은 개별기업 단위로 신청 가능한 '개별기업형 지원(최대 5000만원)'과 지역 산업 리딩기업에서 제시한 품목 개발을 지원하는 '대·중·소 협력형(2개사 이상, 최대 1억원)' 이 있다. 지원분야는 시제품 제작 및 특허 및 인증취득 등 기술지원과 전시회 참가, 홍보물 제작 등 사업화 지원으로 구성돼 있다.

유동국 원장은 “위기지역 기업통합지원체계를 위해 기업비즈니스센터(조선산업센터)를 설립했다”면서 “기업 애로해결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사업다각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지속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