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카는 차량 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으로 '인포카 스마트 스캐너'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자동차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나 고가의 개발장비 없이도 운전자가 직접 자동차의 상태 및 고장 유무를 점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행 중에는 차량에 부착한 센서가 전달한 주요 계통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냉각수 온도, 압력, 고장, 급발진 등 주행 중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사항을 알려준다. 주행 후에는 지도에 주행한 경로와 발생한 위험 사항을 표시해 사용자가 주의해야 할 구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자동차 정비 시장은 100조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자동차는 기술집약적이고 전문성이 높아 자동차 정비 역시 일반적인 소비자는 전적으로 차량 전문가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다. 이에 최근 자가 진단·관리 앱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추세다.
최거석 인포카 대표는 “인포카 앱은 올해 1분기 현재까지 앱 다운로드 수가 350만을 넘어서며 차량 진단 및 관리 모바일 앱 국내 1위로 올라섰다”며 “차량 데이터 분석과 관련해 20건의 지식 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 선도적인 차량 분석 전문 업체로서 차량에 대한 정보 비대칭을 극복하고 운전자들이 차량 정보를 더 알기 쉽게 접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
-
박효주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