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인공지능(AI) 창업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9일까지 'AI 시제품 및 고도화 지원 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AI가 적용된 제품의 신규 제작을 위한 인공지능 시제품·서비스 지원 사업은 창업 7년 미만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신규 과제를 30여 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5000만원에서 1억5000만원까지 총 23억원을 지원한다.
기존 AI 제품의 개선과 기능향상 등 고도화 사업 비용을 지원하는 AI 제품·서비스 고도화 지원 사업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과제당 5000만원에서 최대 2억5000만원까지 5개 과제 내외 총 7억5000만원을 한다.
선정 기업에는 광주AI창업캠프 입주 사무실 지원 및 AI 창업교육, 품질향상·규제해소 컨설팅, 컨퍼런스 참가 등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추진중인 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최태조 시 인공지능정책과장은 “올해 추진하는 시제품·서비스 및 고도화 지원 사업은 창업기업의 외연 확장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역점사업인 만큼 AI 분야의 많은 창업기업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