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큐온저축은행(대표 이호근)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금융권 최초로 분산형 방식 전자화문서관리규정 등록증을 발급받아 전국 모든 영업점에 분산형 신뢰스캔을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분산형 신뢰스캔은 스캐너나 복합기를 이용한 통상적인 스캔 작업과는 다르게 종이문서와 동일성, 스캔 과정에서 신뢰성 확보를 위해 '전자화문서 작성절차 및 방법에 관한 규정'에 따라 스캔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생성된 전자화문서는 '전자문서법'에 따라 문서보관 효력을 받을 수 있으며, 종이문서는 폐기할 수 있다. 반면, 신뢰스캔이 아닌 일반적인 스캔의 경우 종이서류 원본을 보관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이 발생한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전국 모든 창구에서 신뢰스캔으로 생성된 전자문서를 KTNET 전자서명 스탬프와 합본해 언제든 편리하게 열람 및 검증하고, 필요 시 공인전자문서센터 원본증명서를 받아 업무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성 제고 등의 효과를 거두고,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페이퍼리스 친환경 금융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호근 애큐온저축은행 대표는 “애큐온저축은행은 ESG 경영과 디지털 금융을 강화하기 위해 금융권 최초로 분산형 신뢰스캔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비대면 금융 인프라를 계속 강화해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고객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금융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