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씨 제조 메타버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 방문

㈜유비씨 조규종 대표이사가 과기정통부 장관, 소프트웨어 정책과장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허성욱 원장, 디지털콘텐츠산업본부장 앞에서 유비씨 제조 메타버스를 발표하고 있다.
㈜유비씨 조규종 대표이사가 과기정통부 장관, 소프트웨어 정책과장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허성욱 원장, 디지털콘텐츠산업본부장 앞에서 유비씨 제조 메타버스를 발표하고 있다.

메타버스 및 디지털 트윈 플랫폼 기업 ㈜유비씨(대표 조규종)의 제조 메타버스가 전시되어있는 서울 상암동 한국 VR·AR 콤플렉스(KoVAC)에 12일 오후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방문해 우수 콘텐츠와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제작지원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KoVAC은 지난 2017년 상암 누리꿈스퀘어에 개소한 VR ·AR산업 육성 종합거점으로, 기업 입주공간 제공, 콘텐츠 제작 시설 지원, 상설전시·마케팅, 인재 양성 등의 기능을 하고 있다.
이날 임혜숙 장관은 KoVAC 운영현황과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XR(확장현실)·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지원시설을 시찰했다.

(주)유비씨의 실시간 디지털 트윈 기반 제조 메타버스
(주)유비씨의 실시간 디지털 트윈 기반 제조 메타버스

이번 방문에는 유비씨 조규종 대표가 함께하며 기업들의 성과 사례도 공유했다. 유비씨는 실시간 디지털 트윈 기반의 제조 메타버스로 국내외 다수의 공장을 중앙에서 효율적으로 운영 및 관리하고, XR(AR/VR) 협업을 통해 즉각적인 고장 대처, 현장 작업자 교육, 유지 보수 등으로 생산성과 품질 향상 및 운영 비용 절감을 가능하게 하는 제조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하는 회사다.

유비씨는 글로벌 자동차 회사의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를 계약 및 수행하고 있으며, 해외 공장을 많이 보유한 자동차 산업의 1차 벤더들도 유비씨 제조 메타버스 도입을 위해 구체적인 내용을 협의 중이다. 유비씨는 실시간 디지털 트윈과 3D 가상 공장의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메타버스 전문 업체로 국내를 넘어 해외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임혜숙 장관은 “국내 VR·AR 산업 발전의 전초기지 역할을 해온 KoVAC과 우리 기업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 덕분에 세계 시장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우수한 XR·메타버스 콘텐츠 성과 창출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말하며 “메타버스는 무한한 가치를 창출하며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유망 산업인 만큼, 우리의 우수한 개발자와 기업들이 최첨단 시설과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을 개척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부도 더욱 힘을 쏟겠다”라고 밝혔다.


류지영 전자신문인터넷 기자 (thankyo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