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RC포럼 ICT의료·헬스그룹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ICT를 융합한 의료 및 헬스케어 기술과 서비스를 대거 소개한다. 특히 의료 메타버스를 구현할 수 있는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융합 기술이 새롭게 소개돼 많은 관심이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가천대 지능형 뇌과학 연구센터는 의료 빅데이터 기반의 뇌질환 검진 진단, 위험도 예측, 뇌질환 훈련 콘텐츠 및 오픈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시선추적(EyeTracking)을 활용한 뇌건강 상태분석 알고리즘, 뇌질환 분석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소개하고 뇌파 분석을 통한 뇌질환 검진 프리스크리닝 기술과 아로마힐링 콘텐츠, 치매인지능력훈련 콘텐츠, 뇌건강훈련 VR콘텐츠를 시연한다.
경희대 지능형 의료 플랫폼 연구센터는 '지능형 의료지원 서비스 플랫폼'을 소개한다. 센터는 다양한 AI 닥터 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지능형 의료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모션인식 댄스 게임 '즐링', 고령자 건강관리 키오스크, 심부전 환자 모니터링 및 관리(PaMM) 앱을 시연하고 멀티 모달 생체 정보 센싱 기술 등을 선보인다.
서울대 의료빅데이터연구센터는 '비정형 의료 동영상, 생체신호, 음성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 결과를 소개한다. 센터는 비정형 의료 빅데이터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표준과 연구와 이를 활용한 개방형 플랫폼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대장내시경 용종 검출 및 진단 AI 시스템과 생체신호 빅데이터 수집 시스템 바이털 레코더 등을 핵심 품목으로 내세운다.
성균관대 AI-디지털 헬스케어 연구센터는 메터버스 생체신호 측정 기술을 활용해 치유를 돕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옴니핏 VR-M'을 시연한다. 센터는 휴대용 무선 초음파 진단기를 활용해 의료 소외지역에서 초음파 영상을 AI로 분석하고 의료진 보조, 응급 대처, 원격진료하는 가상 의사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간과 신장을 휴대용 초음파 기기로 촬영한 이미지를 선보이고 옴니핏 시연 이미지와 옴니핏 VR 기기를 소개한다.
KAIST 일상-항시적 건강관리 이어러블(Earable)-IoT 연구센터는 이어러블 기기를 중심으로 한 건강관리 플랫폼을 선보인다. 이어러블 내에서 뇌파(EEG) 신호 측정을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인 '초저전력·고성능 Ear-EEG IC', 호흡계 질병 모니터링에 특화된 '확장결합형 하드웨어(HW) 아키텍처와 호흡기 질환 마스크', 일상생활 속 음악 청취 상황에서 나타나는 반응을 감지하는 '이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음악 청취 반응 감지 시스템'을 소개한다.
아주대 지능형 의료 영상 진단 솔루션 연구센터는 '지능형 의료 영상 진단 솔루션'을 소개한다. 센터는 고품질 의료 영상 취득을 위한 신호처리 기술, 의료 영상의 의미 정보가 융합된 임상 빅데이터 분석 기술, 진단 및 수술 정밀도 향상을 위한 메타버스 기반 의료 영상 시각화 기술 등을 개발하고 있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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