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을 일치시켜 어떤 업무든지 양쪽에서 자유롭게 운영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 뉴로클라우드가 이를 지원해 공공의 성공적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할 것입니다.”
박용선 네이버클라우드 수석매니저는 '공공기관을 위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 전략'을 주제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과 '뉴로클라우드(Neurocloud)' 서비스를 소개했다.
박 수석은 공공 클라우드 전환이 한창이지만 여전히 내부 전산 환경을 유지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 만큼 뉴로클라우드가 이를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뉴로클라우드는 고객 전산센터에 물리적으로 구성되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보안적 장점을 확보하고 동시에 퍼블릭 클라우드 수준의 플랫폼 이용이 가능하다.
데이터센터나 전산실을 보유한 고객을 위한 랙 타입, 별도 전산실이 없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데이터센터 타입으로 구성된다.
박 수석은 “뉴로클라우드는 가상사설클라우드(VPC)를 활용한 멀티테넌트 지원, 대규모 워크로드 최적화, 빠른 이슈 대응 등이 차별화 포인트”라고 말했다.
이어 “네이버클라우드는 뉴로클라우드를 공공기관용으로 제공해 차별성을 확대했다”며 “뉴로클라우드는 복잡한 보안 요건을 충족하고 퍼블릭 클라우드 수준의 기능과 생산성, 그리고 인프라 운영 효율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박 수석은 “공공기관은 뉴로클라우드를 통해 내부 보안 규제는 그대로 준수하면서 기존 레거시 환경에 네이버가 글로벌 서비스와 데이터센터 '각'을 운영하며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반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행정·공공기관 클라우드 전환 사업,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등 관련 기관의 클라우드 정책 지원 과제 추진, 광역시도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의 자체 클라우드 센터 구축 등 올해도 공공분야 클라우드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될 것이라 전망했다.
박 수석은 “공공부문 클라우드 사업자 선택 때 검증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역량과 국내 환경에 맞는 클라우드 환경 지원, 지속적인 최신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2017년 클라우드 사업을 본격화하며 5년 만에 상품·기술 경쟁력에서 글로벌 사업자와 견줄 정도의 수준으로 성장했다. 제품 수는 2017년 22개에서 올해 4월 기준 204개까지 9배 이상 확장된 라인업을 보유 중이다.
고객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핵심 가치 아래 네이버 기술과 서비스, 경쟁력 있는 국내외 솔루션까지 통합 제공하며 정보기술(IT) 생태계를 확장해왔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