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 노이즈 캔슬링 무선이어폰 사전판매

뱅앤올룹슨은 새로운 디자인 노이즈 캔슬링 무선 이어폰 '베오플레이 EX'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17일부터 21일까지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하며 정식 출시는 22일이다.

신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이어버드 크기와 무게를 줄였다. 디자인은 커널형 구조에 스틱 모양이다. 유리 인터페이스와 무광 알루미늄 충전 케이스로 덴마크 유명 산업 디자이너 토마스 벤젠이 설계했다.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ANC 무선 이어폰 베오플레이 EX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ANC 무선 이어폰 베오플레이 EX

베오플레이 EX는 뱅앤올룹슨 무선 이어폰 중 가장 큰 9.2㎜ 스피커 드라이버를 각 피스에 내장했다. 주위 환경을 분석해 최상의 노이즈 캔슬링 알고리즘을 선택하는 '디지털 어댑티브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을 탑재했다. 6개 초소형정밀기계기술(MEMS) 고감도 마이크와 사용자 음성에 맞춰 전파를 집중시키는 '빔포밍' 기술도 적용했다.

신제품은 수심 1m에서 30분간 견딜 수 있는 IP57 등급 방진·방수 기능을 갖췄다. 배터리 완충 시 최대 8시간,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활성화할 경우 최대 6시간까지 연속 재생 가능하다. 충전 케이스로 추가 충전 시 최대 2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고속 충전과 Qi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ANC 무선 이어폰 베오플레이 EX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ANC 무선 이어폰 베오플레이 EX

블루투스 5.2, 마이크로소프트(MS)의 스위프트 페어, 구글 패스트 페어, 아이폰 MFi 등 다양한 연결을 지원한다. 뱅앤올룹슨 애플리케이션(앱)의 '베오소닉' 기능으로 음향과 ANC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4월 17일부터 5일간 '네이버 신상위크' 프로모션 사전예약 이벤트를 실시한다. 해당 기간 내 제품 구매 시, 7일 무상 반품 혜택 및 포토 리뷰 고객 대상 네이버 적립금 2만원을 제공한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