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YouMake' 글로벌 캠페인 실시...나만의 제품과 서비스 만들기

삼성전자는 세계 주요 국가 고객이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선택하고 만들 수 있도록 하는 '#YouMake' 글로벌 캠페인을 18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삼성닷컴 내 #YouMake 페이지 캡처 이미지. [자료:삼성전자]
삼성닷컴 내 #YouMake 페이지 캡처 이미지. [자료:삼성전자]

지난 1월 'CES 2022'에서 처음 소개된 #YouMake는 개인화된 경험과 기기 간 연결성을 추구하는 회사의 비전을 담은 캠페인이다. 삼성전자는 캠페인을 통해 주 타깃인 MZ세대 등 고객이 삼성닷컴 내 #YouMake 페이지에서 자신의 취향과 스타일에 맞게 제품을 디자인해 볼 수 있도록 해 차별화된 맞춤형 경험을 제공한다.

고객은 제품 컬러와 마감 소재를 선택하는 등 원하는 스타일을 직접 디자인할 수 있고 완성된 디자인의 제품은 저장하거나 실제로 구매도 할 수 있다. 갤럭시 Z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 갤럭시 워치4 비스포크 에디션, 비스포크 냉장고, 더 프레임, 더 프리스타일, 스마트 모니터 M8 등 삼성전자 맞춤형 제품군을 자신만의 개성에 맞게 디자인해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YouMake 페이지에서는 고객들이 삼성전자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인 스마트싱스를 통해 제품의 연결성과 효용을 경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18일 한국과 미국을 시작으로, 상반기에 8개 국가에서 이번 캠페인을 개시하고 하반기에 대상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일상에 필요한 모든 디바이스를 스마트싱스로 통합하고 제어하는 '원 삼성(One Samsung)'을 기반으로 진정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부회장)의 CES 2022 기조연설 모습. [자료:삼성전자]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부회장)의 CES 2022 기조연설 모습. [자료:삼성전자]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부회장)은 지난 CES 2022 기조연설에서 “모든 사용자는 자신의 디바이스를 개인화할 수 있어야 하며, 스마트싱스로 고도화된 연결 경험을 제공하겠다”라며 #YouMake의 지향점을 제시한 바 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