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친환경 미생물로 축산 발전 및 농가소득 증대

여주시청 전경
여주시청 전경

경기 여주시는 가축 생산성 향상과 가축분뇨 효율적 발효 및 악취저감, 농가소득 증대 등을 위해 친환경 고체유용 미생물을 지속적으로 생산·공급 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 미생물은 친환경 축산업에 대한 관심 증가로, 활용도가 올라가고 있다. 시는 지난해 총 892개 축산농가(한우, 낙농, 한돈, 양계 등)에 118t을 공급했으며 올해는 200t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축산농가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체유용 미생물을 공급하기 위해 '여주시 고체유용 미생물 배양센터 설치와 운영조례'에 따라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공급가격은 kg당 1600원(2만4000원/1포)이다.

고체유용 미생물은 여주시에 거주하는 축산농가에 한해 공급되며, 공급받고자 하는 축산농가는 고체유용 미생물 공급신청서를 제출하면 공급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체유용 미생물 배양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축산농가에 고품질 고체유용 미생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시의 친환경 축산업 발전 및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