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스타트업 육성 '피움랩' 4기 출범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맨 앞줄 가운데)과 피움랩 4기 기업 대표와 임직원들이 지난 15일 DGB대구은행 제2본점 창업캠퍼스에서 열린 피움랩 4기 출범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맨 앞줄 가운데)과 피움랩 4기 기업 대표와 임직원들이 지난 15일 DGB대구은행 제2본점 창업캠퍼스에서 열린 피움랩 4기 출범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은 DGB대구은행 제2본점 창업캠퍼스에서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DGB 피움랩(FIUM Lab)' 4기가 공식 출범했다고 18일 밝혔다.

피움랩은 2019년 6월 지방금융권 최초로 설립된 핀테크랩이다. 3기까지 총 23개 기업을 선발·육성했다.

4기 모집에는 DGB금융그룹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혁신 기술·서비스 분야와 그룹 계열사별 집중 모집 영역으로 이뤄졌다. 피움랩 개소 이래 가장 많은 100여개 이상 스타트업이 지원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역 스타트업이 입주해 육성하는 '인큐베이터 트랙'에는 AI솔루션 기반 통합 온라인 경영관리 플랫폼을 운영하는 △사업노트를 비롯해 △애드원 △아프지마 △투와이 △도비스튜디오 △요이땅 등 총 6개사를 선발했다.

우수 스타트업과 디지털 혁신 모델 협업을 도모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트랙'에는 빅데이터와 AI알고리즘을 활용한 미국주식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터히어로와 △엘핀 △그린리본 △플루언트 △식파마 등 총 5개사를 선발했다.

김태오 회장은 “우수한 스타트업과 협력해 DGB만의 새로운 디지털 혁신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