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 2022]IBK기업은행,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

WIS혁신상 장관상을 수상한 다리소프트의 인공지능 기반도로 위험정보 실시간 분석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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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은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으로 작년에 이어 월드IT쇼 2022에 참가한다.

기업은행은 'IBK창공 기획관'을 구성해 창업육성 프로그램을 지원받은 총 28개 기업의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업계 관계자와 국내외 바이어에게 혁신 창업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창공 홍보부스에서 창업육성 프로그램과 하반기 기업모집도 안내한다.

주요 참여기업으로는 △CES 2022에서 시선 추적 소프트웨어로 혁신상을 수상한 '비주얼캠프'를 비롯해 △MWC 2022에서 ICT 시설물 잠금장치 관리시스템을 소개한 '플랫폼베이스' △실시간 공장 설비 상태 모니터링과 초기 결함 자동진단 솔루션을 개발한 '퓨처메인' △차량 내 사람과 사물의 위치를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 기술을 보유한 '에이유' 등이 있다.

IBK창공 기업 중 △트위니(ImpaCT-ech 대상 장관상) △돌봄드림 △다리소프트(WIS혁신상 장관상) △플랫폼베이스(WIS혁신상 최우수상) △프록시헬스케어(WIS혁신상 우수상) 등 총 5개사는 월드IT쇼 2022 수상 대상자로 선정되는 쾌거도 거뒀다.

10개 기업만 초청하는 신제품·신기술 발표회 프로그램에는 △비디오몬스터 △서울벤처스 △넷스트림 △두왓 △로봇트리 등 5개사가 참여해 혁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창공 기업이 대내외적으로 성과를 나타내고 있어 IBK창공 프로그램이 재조명받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은행은 혁신 창업기업의 성장을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BK창공은 혁신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창업육성 플랫폼이다. 창업기업이 성공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투·융자 금융서비스, 멘토링·컨설팅, 투자설명회(IR), 판로개척 등 비금융서비스를 지원한다.

지난 2017년 12월 마포에 개소한 이후 구로(2018년 10월), 부산(2019년 5월), 서울대캠프(2021년 9월), 대전(2022년 1월) 등 총 5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460개 육성기업에 6134억원의 투·융자, 6071건 멘토링과 IR 등을 지원했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지난 1월 열린 IBK창공 대전 센터 개소식에서 “올해까지 500개의 창공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IBK창공은 현재 2022년 하반기에 육성할 혁신 창업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 기간은 5월 3일(14시)까지다. 지원신청과 자세한 공고내용은 IBK창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