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과학관, 과학의날 맞아 상설전시관 무료 개방

국립대구과학관(관장 백운기)은 21일 과학의 날을 맞아 상설전시관을 무료 개방한다. 또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과학 행사, 교육, 체험 등을 진행한다.

우선 21일 과학의날을 포함해 19일부터 24일까지 상설전시관 및 꿈나무과학관(아이들월드, 모빌리티움)을 무료로 개방,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과학관 1층 중앙홀에서 진행되는 과학문화 체험행사는 '우주와 우주여행'(21일~5월8일)을 주제로 운영되고, 주말에는 사이언트리홀에서 클래식과 연극 공연이 진행된다.

강연, 퀴즈쇼, 게임으로 구성된 비대면 교육행사인 '지구 살리기 프로젝트-탄소야 저리가!'(23일)는 메타버스와 유튜브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율주행차를 타보고 체험할 수 있는 체험행사(23일)도 마련돼 있다. 꿈나무과학관 앞 정문주차장에서 진행되는 행사를 통해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를 전문가와 함께 타볼 수 있고, 당일 체험을 진행하는 어린이에게는 미니 자동차 청소기가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천지인학당에서 진행되는 '캔 위성 조립 체험'(30일)은 음료수 캔 크기 초소형 인공위성을 직접 조립해보고 공중에 띄워보는 체험을 통해 관람객들이 인공위성의 원리와 그 속에 담긴 과학을 흥미롭게 배워볼 수 있다.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사이언트리 세큐데이'(30일) 행사에서는 겅기현 경일대 교수의 사이버 보안 특강과 메타버스로 진행하는 O,X 퀴즈 게임이 진행된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