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중소기업 판로 개척 돕는 '수출 멘토·인플루언서' 15명 위촉

용인시가 18일 시청에서 2022 수출형 일자리사업 수출멘토·인플루언서 위촉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가 18일 시청에서 2022 수출형 일자리사업 수출멘토·인플루언서 위촉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 용인시는 18일 시장 접견실에서 중소기업 판로개척을 돕는 수출 멘토와 인플루언서 15명을 선발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시는 지난 3월 중소기업 수출 실무를 돕기 위해 수출·경영 전문가 3명을 수출 멘토로 선발했다. 또 코로나 이후 온라인과 이커머스 중심으로 바꾼 마케팅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시민 인플루언서 12명을 선발했다.

수출 멘토 3명은 오는 12월까지 관련 기업에 순차적으로 파견돼 수출·경영 관련 실무와 컨설팅을 진행한다. 시민 인플루언서는 같은달까지 매월 신청 기업에서 제공 받은 물품, 서비스 등을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등을 통해 홍보한다.

수출 멘토와 인플루언서는 각각 고용노동부 신중년경력형 일자리 사업과 경기도 일자리 정책마켓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돼 추진하는 수출형 일자리 사업이다.

백군기 시장은 “중소기업이 살아야 경제도 살아나는 만큼, 풍부한 경험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해 관내 기업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