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 지역SW서비스사업화 3개 과제 선정...SW개발 및 상용화 지원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원장 김유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진행한 '지역SW서비스사업화지원' 공모사업에서 3개 과제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우경정보기술의 '시큐워처 for CCTV 개발 고도화 및 국내외 사업화 추진', 무지개연구소의 'AI 엣지컴퓨팅 기반 미션컴퓨터를 탑재한 드론을 활용한 도로, 시설 현황 실시간 관제 및 도로안전관리 솔루션' 더블엠소셜컴퍼니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컨소시엄의 '근감각 햅틱 디바이스 기반의 MUVE 의료 통합 메타버스 플랫폼 기술개발' 등이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전경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전경

우경정보기술은 지능형 CCTV 및 도심 관제시스템의 혁신기술 기반으로 스마트시티, 스마트팜, 재난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화 및 해외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무지개연구소는 시설관리공단 및 지역 도로관리 기관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드론 솔루션을 개발한다.

더블엠소셜컴퍼니와 DGIST는 코로나19로 인한 간호 대학생들의 임상실습이 중단된 대학이 늘어남에 따라 보완적 실습훈련으로 대체하고, 외산 프로그램에 대한 국산화를 통해 우리 실정에 맞는 간호술기 교육 플랫폼을 구축한다.

특히 무지개연구소와 더블엠소셜컴퍼니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9% 이상 매출액 증대, 연간 5명 이상 신규고용창출 등을 목표로 삼았다. DIP는 이들 기업이 성공적으로 과제를 수행할수 있도록 기술개발 및 SW품질관리, 국내외 마케팅, 상용화 추진 등 맞춤형 지원을 펼친다.

김유현 DIP 원장은 “대구지역 SW분야가 타 산업분야와 지속적인 융합을 통해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DIP는 총괄 주관기관으로서 과제가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