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이 골프과외 시즌3를 시작한다. 4월 19일 첫 편을 시작으로 매주 화, 목요일 인터넷 포털 뉴스면과 전자신문 홈페이지 등에서 만날 수 있다.
176cm의 큰 키가 매력인 KLPGA 정회원 이혜빈 프로와 함께하는 골프과외 시즌3에서는 아마추어가 흔히 고민하는 문제와 그에따른 개선 노하우를 전하고, 실제 아마추어 사례를 함께 소개하며 이해도 높은 레슨을 선보인다.
골프과외 시즌3 첫 편은 '몸통회전 쉽게 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보통 몸통회전은 유연성이 부족하면 어쩔 수 없이 내려놓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유연성이 조금 부족해도 자신의 몸에 맞춰 충분히 효과적인 백스윙 자세를 만들어 꼬았다 푸는 골프스윙을 만들 수 있다는 게 이혜빈 프로의 설명이다.
이혜빈은 "레슨을 하다보면 많은 아마추어가 뻣뻣해서 백스윙이 안되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유연성과 관계없이 몸을 제대로 못 쓰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몸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 채로 백스윙을 하면 엎어치는 잘못된 동작이 나오기 쉽다"며 "몸을 제대로 사용하려면 백스윙을 할 때 무릎을 조금 움직여주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백스윙을 할 때 오른쪽 허벅지가 길을 내어준다는 생각으로 살짝 움직여주면 훨씬 편하게 몸통 회전을 만들 수 있다. 이때, 충분한 꼬임을 만들기 위해 무릎을 움직일 때 오른쪽 다리에 힘을 줘야 한다. 또 무릎을 움직일 때 몸이 흔들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왼쪽과 오른쪽에 벽이 있다고 기준을 정한 뒤 이 안에서 움직인다고 생각하면 몸이 흔들리지 않게 잡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KLPGA 정회원 이혜빈은 올해로 7년째 전문 레슨프로로 활동하고 있다.
골프과외 시즌3는 연습장 전용 전문 골프웨어 브랜드 피치바나나, 요넥스골프, 에코골프가 제작을 지원했다.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