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이 클라우드 전환을 넘어 효율적 멀티 클라우드 운영을 논의할 시점이다.”
전인호 VM웨어 코리아 지사장은 19일 온라인 간담회에서 클라우드 전환에 그칠 게 아니라 다양한 클라우드를 통합적으로 이용·관리해 효율성을 극대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 지사장은 “기업은 선택권과 유연성을 모두 제공하는 아키텍처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VM웨어는 클라우드 종류에 구애받지 않는 접근방식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어떠한 환경으로의 전환도 지원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
이날 전 사장은 멀티 클라우드로 가속화되고 있는 환경에서 국내 고객이 운영 및 관리 비용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VM웨어 크로스 클라우드 서비스'를 소개했다.
여러 클라우드에 걸쳐 애플리케이션(앱)을 구축, 실행·관리할 수 있는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다.
전 지사장은 주요 글로벌 클라우드 제공사업자(CSP)와 파트너십을 강화 방안도 공개했다. VM웨어는 아마존웹서비스(AWM)와 5G(세대)와 엣지 컴퓨팅 솔루션을 위해 협력한다. 구글클라우드와 'VM웨어 클라우드 유니버셜 프로그램'을 활용한 '구글 클라우드 VM웨어 엔진'을 새롭게 선보인다.
딜로이트와 협력한 '딜로이트 VM웨어 분산 클라우드(VMware Distributed Cloud)'는 효과적인 클라우드 전환 추진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재무 관리 단순화, 운영 간소화, 조직간 협업 개선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클라우드헬스(CloudHealth)' 업데이트 내용도 공유했다.
3월 선보인 쿠버네티스(Kubernetes) 활용 지원 서비스도 소개했다. 기업이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쿠버네티스 클러스터를 관리, 보안 및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