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S를 클라우드 보안 회사로 불러주길 바랍니다.”
박성준 한국MS 마케팅·오퍼레이션 부문 M365팀 매니저는 19일 간담회에서 “클라우드용 MS 디펜더는 클라우드 보안 상태 관리(CSPM) 및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호(CWPP)를 위한 솔루션”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매니저는 “클라우드로 전환 시대를 맞이해 기업들은 서비스형 인프라(IaaS), 서비스형 플랫폼(PaaS),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보호하는데 적합한 최적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며 “MS 보안 솔루션은 통합화와 빌트인, 인텔리전스(AI·자동화)를 갖췄다”고 밝혔다.
MS 디펜더의 CSPM은 사용자가 설정한 클라우드 서비스 구성에서 위험성, 보안 문제가 없는지 평가하고 관리하는 기능을 말한다.
박 매니저는 “단일 통합 플랫폼으로 멀티 클라우드 환경도 모니터링하고 보호한다”며 “이를 통해 클라우드 보안 정책 및 컴플라이언스 관리 소요시간 30%가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CWPP는 서버 워크로드 중심의 보안을 위한 솔루션이다. 워크로드에 대한 가시성 확보 및 외부 공격에 대한 방어가 주요 목적이다.
박 매니저는 “CWPP는 물리적 컴퓨터, 가상머신, 컨테이너, 서버리스 워크로드 등 일관적 가시성을 제공하는 특징이 있다”며 “위협 대응 시간은 50% 줄고 보안 침해 위험은 25% 감소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맞이해 확장성도 보장한다. MS는 클라우드용 마이크로소프트 디펜더의 기본 기능을 MS 애저에 이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까지 적용했다. 이를 통해 멀티 클라우드로 인해 증가한 보안 솔루션의 복잡성을 감소시켜 전체적인 보안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