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복코리아, 30년 넘게 이어온 장애인체육 향한 '따뜻한 기술' 후원

'모두를 위한 따뜻한 기술' 전시회 개관식 참여

오토복코리아, 30년 넘게 이어온 장애인체육 향한 '따뜻한 기술' 후원

㈜오토복코리아헬스케어(박동현 대표이사)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된 '모두를 위한 따뜻한 기술' 전시회 개관식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 날 전시는 장애인의 날(20일) 및 장애인 주간을 맞아 진행됐다. '모두를 위한 근무환경'이라는 타이틀의 보조공학기기와 '모두를 위한 체육'이라는 제하에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준비한 패럴림픽 마네킹이 현장에 전시됐다. 오토복코리아는 이날 전시에서 첨단 의족 지니움 및 스포츠 전용 의족인 3S80, 챌린저 등을 선보였다.

오토복코리아는 '평창 레전드' 파라 아이스하키 동메달리스트 한민수 감독, 정승환 선수, 크로스컨트리 금메달리스트 신의현 선수 그리고 의족 골퍼 한정원 선수까지 폭넓은 종목의 선수들에게 최첨단 의족 및 스포츠 전용 의족을 무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전시 사회를 맡은 한민수 파라 아이스하키 감독은 "예전에 사용하던 의족은 잘 맞지 않고 아파서 오래 걸을 수 없었다"며 "하지만 국가대표가 되고, 의수족 전문기업인 오토복코리아의 최첨단 의족을 후원받으면서 5km쯤은 가볍게 걸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 선수들에게 의족, 휠체어 장비와 기술은 삶의 질을 완전히 바꿔놓는 가장 중요한 도구"라고 덧붙였다.

박동현 오토복코리아 대표 또한 "오토복의 따뜻한 기술을 통해 모든 장애인이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 스포츠를 포함한 전반적인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연구 개발 및 기술 지원 활동을 계속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오토복코리아는 100년이 넘는 역사와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독일 소재 첨단 의수족 기업, 오토복의 한국 지사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