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가 신약개발 회사 파이메드바이오(대표 노성구)와 손잡고 기존 항암제 약점으로 알려진 재발과 전이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항암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케이메디허브는 '2022년 신약개발 기반 기술구축 사업 최적화 기술지원 분야 신규 과제'에 선정된 파이메드바이오와 함께 항암제 공동연구를 수행하기로 협의했다.
케이메디허브는 화합물 최적화와 독성, 안전성 평가를 지원하고, 암줄기세포성 억제 항암제 및 차세대 면역항암제 신약후보물질 발굴 파이프라인을 연구하고 있는 파이메드바이오는 분자설계, 약리 및 약효 평가 등 업무를 수행한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항암제 시장은 여전히 수요가 높은 시장으로 양 기관 협력을 통해 신규 기전의 항암제 파이프라인 탄생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