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지노모도제넥신 셀리스트, 바이오 산업 성장 견인

국내 바이오산업 생산 규모 및 수출 꾸준한 증가세
셀리스트 세포배양배지 '스위치 프로그램'으로 차별화

아지노모도제넥신 셀리스트, 바이오 산업 성장 견인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 국내 바이오산업은 생산과 수출이 역대 최대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바이오협회가 최근 발표한 지난해 기준 ‘국내 바이오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바이오산업 생산 규모는 전년 대비 38.2% 증가한 17조 4,923억 원을, 수출 역시 같은 기간 53.1% 오른 10조 158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러한 성장세가 단기간에 그치지 않고 보다 탄탄하고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기 위해서는 바이오 산업을 지탱하는 다양한 소부장 기업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일례로 바이오의약품의 경우 대부분 동물세포 배양을 통해 생산됨에 따라 세포 배양과정에서 우수한 성능을 지닌 세포배양배지를 공급할 수 있는 소부장 기업이 필수적이다.

이 가운데 아지노모도제넥신은 아미노산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포배양배지를 제조, 판매, 공급하는 소부장 기업으로 바이오 산업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지노모도제넥신이 제조, 판매하는 세포배양배지 제품 브랜드 셀리스트(CELLiST)는 세포를 뜻하는 ‘CELL’과 전문가를 뜻하는 ‘IST’의 합성어로, 전문성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고 있다. 1987년 무혈청배지를 개발하면서 시작된 아지노모도의 세포배양배지 사업은 약 30년 동안 이어져 오며 우수한 바이오 의약품용 배지 제조 및 판매를 담당해 왔다. 현재 셀리스트는 전세계 최고의 제약, 바이오 기업들과 생명공학 연구소들을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셀리스트의 세포배양배지는 세포배양배지 변경(switch) 프로그램을 통해 생산성 향상, 항체 품질 개선, 비용 절감 등의 효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제공하고 있다. 셀리스트의 스위치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우수한 세포배양배지로 변경하면 어느 단계에서든 빠르고 편리하게 개발 및 생산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자체적으로 보유한 미디어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빠르게 최적의 배지 후보를 선정하고, 항체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파인 튜닝 및 스케일 업 테스트, 허가기관에 조성 제출, 실험 로우 데이터 제공 등 고객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아지노모도제넥신의 관계자는 “셀리스트는 국내외 다수의 바이오시밀러 및 신약 파이프라인에 맞춤형 세포배양배지를 적용시켜 납품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노하우와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바이오 기업들의 탄탄한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