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신소재, 1분기 영업익 83억 역대 최대

코스모신소재가 분기 영업이익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코스모신소재는 1분기 매출 907억원, 영업이익 83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42.8%, 전 분기 대비 110.4% 증가했다.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익 실적이다.

양극재를 비롯한 모든 사업 부문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 이에 1500억원을 투입해 배터리용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재 생산캐파 추가 증설을 확정했고,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용 이형필름 추가 증설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코스모신소재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주춤하던 영업이익이 확대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 성장이 기대된다”며 “NCM 양극활 물질 대규모 증설과, MLCC용 이형필름 증설 라인 풀가동, 추가 증설 등을 통해 향후 4~5년간 꾸준히 실적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코스모신소재 충주공장.
코스모신소재 충주공장.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