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대학교(총장 윤성이)는 데이터과학자 인재양성에 적합한 교육과정 운영 역량을 갖춘 '데이터 청년캠퍼스 운영대학' 사업에 2018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데이터 청년캠퍼스 운영대학 공모 사업은 실무에 필요한 이론뿐만 아니라 실제 데이터를 활용한 팀 프로젝트 실시 등 차별화된 단기 심화 프로그램으로 매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현업에 돌아가서 바로 프로젝트에 투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해종 동국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데이터사이언스기반 지능소프트웨어 과정을 운영, 66명을 양성하는 운영대학으로 선정돼 전액 국비로 현장중심의 전공 대학생 교육을 350시간 진행한다”고 말했다.
주 교수는 “산업계의 다양한 인력 수요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데이터사이언스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데이터 청년캠퍼스 운영대학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력을 공급하는 화수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국대 데이터사이언스기반 지능소프트웨어과정' 교육은 데이터관련 학부 3~4학년을 대상으로 25일~5월 31일 모집을 통해 7월~8월 10주간 집체교육 및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우수 프로젝트 팀은 전국 데이터 청년 캠퍼스 운영대학이 참가하는 우수 프로젝트 경진대회에 참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