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온웍스, '사이버보안·데이터 수집 세미나' 개최

제조혁신유레카 페이지서 사전등록···이달 26일 막 오른다

나온웍스, '사이버보안·데이터 수집 세미나' 개최

나온웍스(대표 이준경)는 '스마트 제조 한 걸음 더, 안전한 데이터 수집 환경과 보안 구축하기'를 주제로 '제조혁신유레카' 세미나를 진행한다. 세미나는 오는 26일 14시부터 15시까지 줌(ZOOM)을 이용한 온라인 방식으로 열린다. 스마트제조혁신협회 사이트 내 제조혁신유레카 참가모집 페이지에서 사전 등록이 가능하다.

회사는 스마트 제조 환경 구축과 고도화를 위한 데이터 수집 방안과 제조 환경을 비롯한 운영기술(OT)·ICS의 사이버보안 방안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스마트 공장 제조 혁신을 위한 주요 요소와 안전한 디지털화 전략을 제시한다. 자사 솔루션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용 프로토콜을 OPC-UA 표준으로 변환해 데이터를 안전하고 효율적이게 수집하는 방안을 선보인다.

제조 환경 사이버보안 구축을 위해 자사의 OT 전용 보안 솔루션 세레브로(CEREBRO) 시리즈를 통해 단계별 보안 대응 방안을 소개한다. 엔드포인트 보안을 위한 산업용 프로토콜 게이트웨이, 이상 징후 탐지를 위한 산업용 프로토콜 심층 분석 솔루션과 OT 전용 침입 탐지 시스템, 네트워크 경계 보안을 위한 물리적 일방향 보안 솔루션을 소개한다.

최병훈 나온웍스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이사는 “OT 환경에서 디지털 전환이 보편화되면서, ICT 접목으로 인한 사이버보안 우려도 증가하고 있다”며 “제조 환경의 사이버보안 이슈와 대응 전략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7년 출범한 회사는 물리적 일방향 보안 솔루션 'CEREBRO-DD'와 산업용 프로토콜(통신규약) 변환 게이트웨이 'CEREBRO-C', 산업용 프로토콜 심층 분석 솔루션 'CEREBRO-DP' 등 산업보안 프로토콜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OT·ICS 전용 보안 솔루션을 개발했다.

회사 솔루션군은 산업 시설의 설비 간 제어 프로토콜 연동, 실시간 트래픽 모니터링·분석, 네트워크 간 단방향 연계를 통한 보안 등 다양한 기능으로 산업현장 안전 운영을 지원해왔다. 국내 공공기관과 주요 기반 시설, 발전소, 수소충전소, 데이터 센터, 중소·중견 제조 현장 등에서 쓰인다. 최근에는 OT 보안 기술력을 인정받아 안랩에 인수되며 산업계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